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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도움이 되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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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한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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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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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도움이 되는 차?
따뜻한 차 한 잔이 그리운 철이다.우리의 생활이 점점 서구화 되면서 육식위주의 먹을거리의 변화와 이에 따른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을 즐겨 먹게 되면서 커피나 홍차 같은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일시적인 피로를 풀어주고 중독성이 있는 서양 차들이 많이 먹게 된 것도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그러나 근래 우리의 몸에 유익하고, 건강을 회복시키고, 지친 몸을 정상화 시킬 수 있는 한방차가 새롭게 인식되어 활발하게 보급이 되고 있다.
체질에 맞는 우리의 한방차를 마심으로써 마음의 여유도 찾고 건강도 유지할 수 있으며 성인병도 예방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그렇지만 사상체질 의학적으로 보면 인삼차, 설록차, 작설차, 모과차, 유자차, 구기자차, 감잎차, 오가피차등이 체질에 맞으면 많은 도움이 되나 잘못 선택을 하면 부작용도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즉, 혈압이 있거나 열이 많은 사람이 인삼을 먹게 되면 머리가 아프고, 열이 나고, 피부에 붉은 반점이 나며, 또 소화가 안 되고 몸이 찬 사람이 설록차나 작설차 등 먹게 되면 소화가 더 안 되고 설사를 할 수가 있다.
차는 마시는 사람의 기호에 따라서 매운 맛, 단맛, 쓴맛, 구수한 맛, 떫은 맛 등 즐기는 맛이 다양한데, 기왕이면 맛도 기호에 맞고 성질도 체질에 맞는 차를 집이나 직장에 장만해 두고 마시면 좋을 것이다.
태양인은 화가 많은 체질로써 맑은 성질의 차가 좋다.
모과차는 시큼하고 씁쓰름한 맛이 나는데, 기운이 없고 권태가 오거나 매사 의욕이 없고 피로할 때 , 감기에 걸렸을 때 좋은 효과가 있다. 신경성에서 오는 소화불량이나 두통에도 좋다. 그밖에 태양인에게는 감잎차나 오가피차는 피를 맑게 해주어 도움이 된다.
소양인은 열이 많고 성격이 급한 체질로 대체적으로 시원한 성질의 약재가 알맞다. 산수유차, 구기자차는 하초의 기능을 돋고 장정기능이 있고, 보리차는 열을 내리고 이뇨작용이 있으며, 결명자차는 눈을 맑게 해주며, 이런 차외에도 당근즙, 녹즙, 참외, 수박, 포도, 토마토, 과일즙 등도 차와 마찬가지로 효과가 있다. 반대로 인삼차, 꿀차, 쌍화차 등의 성질이 따뜻한 종류의 차는 별로 좋지 않다.
태음인은 비만하고 혈압, 당뇨,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이 다른 체질에 비하여 많기 때문에 습, 담, 열을 없애주는 일반적으로 말하는 설록차, 작설차 등이 잘 맞는다. 맥문동차, 천문동차는 폐를 보해주고 진액을 보충해 주며, 오미자차는 기침을 멈추게 하고 진액을 보하고, 설록차, 작설차 등은 피를 깨끗이 해주고 정신을 맑게 하며, 음양곽차는 하초의 기능을 돋고 습을 제거하며, 용안육차는 보혈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며, 율무차는 몸안의 습을 제거하고 피부를 깨끗이 해주어 비만에 좋으나 변비가 있는 사람은 피하며, 칡은 갈근이라고 해서 맛이 다소 씁쓸하면서도 단맛이 좋은 편이다. 해열과 발한 작용이 있어 감기약 처방에 대표적으로 들어가는 약재인데 목의 뻣뻣함을 풀어주고 진액을 생기게 하며 간을 해독하여 준다. 달여서 차로 마셔도 되고 생즙을 내어 마셔도 좋다.
소음인은 몸이 차고 위장의 기능이 약한 관계로 따뜻한 성질의 약재가 차로 마시기에 좋다. 인삼차는 소음인 에게는 명약으로 기를 보해주고 소화기능도 도우며 손발을 따뜻이 해주며, 생강차는 소화기능과 혈액순환을 돋고 감기에 좋으며, 귤차, 유자차, 레몬차는 소화기능을 돋고 기의 운행을 도우며, 대추차는 위의 기능을 돋고 마음을 안정시키며 진액을 보충해 주고, 꿀차는 폐와 장의 진액을 보충해 주고, 당귀차, 천궁차는 보혈을 하여 몸 안의 피를 공급해 주고, 계피차는 내장과 손, 발을 따뜻이 해주고, 발한과 구풍작용이 있어 감기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두충차는 하초 기능을 튼튼히 하고 뼈를 강하게 해준다. 또 인삼, 대추, 생강을 같이 섞어서 차로써 마시면 보기, 보혈에 좋다.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극성인 아토피, 피부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는 체질과 관계없이 누구나 복용할 수 있는 차를 간단히 말하면, 우롱차는 해독작용과 정서안정에 도움이 되고, 율무차는 수분 대사를 촉진하고 정화해 기미와 거친 피부에 좋다. 감기예방에 효과가 있는 귤피차는 소화기능을 돕는데도 효과가 있어 좋다. 면역기능을 증강시키고, 항스트레스와 혈액순환에 좋은 홍삼차는 항암기능 까지도 있다. 구기자차는 체력을 증강시켜서 피로 때문에 얼굴에 기미가 끼고 칙칙하며, 피로에 지친 경우에는 간이 제 기능을 하도록 한다.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최소한 하루 3잔 이상 매일 마시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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