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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디스크로 고생하시는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
글쓴이 :박은영 |
작성일 :201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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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낳고 6개월쯤 되던 어느 날 몸을 못 움직일 만큼 허리가 아팠고,
그다음부터 엉덩이부터 발목까지 너무 고통이 심했어요.
사는 곳이 일산이라 친정엄마가 아기 봐주신다고 대전에서 오셔서 동네한의원에 다녔지만
통증은 가라앉지 않아서 대전으로 와서 디스크로 유명한 병원 가서 MRI찍었는데
디스크가 터져서 흘러나왔다고 수술밖에 할 수 없다고 해서 그 다음날로 날짜 정했지만
모유수유하고 있는 저로써는 수유를 못한다는 얘기에 우리아기가 너무 불쌍했어요.
저희 어머님께서 아시는 분이 경북한의원을 소개시켜 주셔서 그 다음날로 와서 원장님과
상담을 받았는데 다행히도 수술 안하고 고칠 수 있다고 확실히 말해주셔서
감압치료와 자극술, 물리치료를 병행하며 치료를 받았어요.
처음 며칠은 별로 효과가 없더니 점점 통증도 사라지고, 모유수유를 하고 있던 저에게는
계속할 수 있어서 아기에게도 정말 다행이었죠.
감압치료 20 회를 받고 추가로 10회를 더 받았어요. 치료받는 동안은 친정에 있었는데,
일산에 있는 집과 남편이 걱정되어 하루빨리 치료를 끝내야했죠.
그래서 세달 동안 집중해서 치료를 받고, 다시 MRI를 찍었는데 정말 디스크가 들어 간것을 확연히 볼 수 있었어요.
집으로 온 다음에도 이주에 한번씩은 자극술을 받으러 갔고, 그리고 4개월 후 다시MRI찍었는데.
사실이때는 기대도 안 했는데, 디스크가 거의 다 들어가서놀라웠어요.
처음엔 일년이 걸리는 치료를 7개월에 되었던 건 다 원장님과 경북한의원 관계자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엔 증상이 전혀 없으니깐 디스크환자라는 걸 까먹을 때 도 있으니 깐요.
저처럼 젊은 나이에 디스크로 고생하시는 분들 적극 추천합니다.
2011.12.05일 박은영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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