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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토피 믿고 치료받으세요 |
글쓴이 :심소은 |
작성일 :2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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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아이는 태어나면서 부터 아토피 피부염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정도도 약하고 그저 태열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소아과에서 처방하는 약한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했습니다. 약을 바르면 금방 좋아지기도 하고 정도가 심하지 않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지냈는데 점점 발병부위가 넓어지고 연고를 바르는 횟수도 많아지기 시작하더군요. 이건 아니다 싶어 아이들전문 한의원도 다녀보구 서울의 큰 종합병원도 다녀보구 민간요법도 해보고 정말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뭐든지 안가리고 했습니다. 아이를 낫게 하겠다는 일념하에..
우리아이는 유독 손발이 심한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데, 손이 심할때는 갈라지고 진물이나서 아이가 글씨를 쓸수가 없을 정도로 아파했습니다. 지금은 벌써 11살인데 그동안 10년넘게 지내면서 거의 이제는 아토피를 치료하지 못할 수도 있겠구나 자포자기하는 심정이었죠. 엄마인 제가 이런데 본인은 얼마나 괴롭고 무서웠을지 생각하면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경북한의원에서 디스크치료를 받은 지인의 소개로 2011년 2월 이승호 원장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그때는 반신반의하며 그저 상태가 좀 나아지면 대행이지 하는 의심의 마음으로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그간 다닌 아토피전문 한의원만해도 5군데나 되었구 치료를 진행하다 진전이 없으면 그저 시간이 필요하다는 무성의한 선생님들의 태도에 상처만 받고 치료를 중단한적이 많았기에 이번에도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 한의원을 찾았을 때 여느한의원처럼 문진이나 촉진만하지 않구 X-선 촬영과 성장검사를 통해 진단하시는 것에 조금씩 믿음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아 여긴 좀 다른 것 같다'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거기에 원장님께서는 아토피는 반드시 치료될 수 있는 병이라며 믿음과 확신을 주시더군요. 아이에게도 다정한 친구처럼 대해주시며 아이를 안심시키고 불안해하는 아이의마음을 어루만져 주시는 모습에 조금씩 선생님을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병이라는것이 마음에서 오는 경우도 많은데 그간은 마음에서부터 불안해하고 완치에대한 확신이 없었으니 병이 치유되기도 어려웠던것 같았는데, 선생님은 반드시 낫는다는 믿음과 확신을 주시니 엄마인 저도, 아이도 마음이 한결 가벼웠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치료는 침요법과 한약 복용, 철저한 식단관리, 목욕 요법등을 병행하며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병이 오래된 것이라 처음에는 치료가 더딘 듯 보였습니다. 그러다 조금씩 손에 진물이 없어지구 엉덩이나 오금등이 부드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를 쓰지 않구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하니 너무도 신기하더군요. 6개월이 지났을무렵부터는 손이 정상인과 거의 다르지 않았습니다. '와 우리 아이 아토피도 치료될수 있는 거였구나' 너무도 기뻤습니다. 그간의 고통이 정말 한순간에 사라지더군요. 아이의 아토피가 좋아지자 저도 아이도 식생활에 조금 방심하게 되더군요. 그때 선생님은 치료가 다 끝난 것이 아니라며 저희를 나무라시며 아이 엄마인 저보다 더 아이를 관리 하셨습니다.
치료를 끝내려던 저희를 독려하시구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에 정말 감동했습니다.
지금은 아이의 아토피도 거의 완치된 상태입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먼곳으로 이사하게 되어 이제는 선생님을 보러가기 어렵지만 항상 그자리에서 저희에게 완치에 대한 믿음과 확신을 주고 계신 선생님이 계셔서 이젠 하나도 두렵지가 않습니다.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선생님이야말로 진정한 명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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