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네트워크 한의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제목 : 16년전 치료한 디스크 지금까지 재발 없어요(가족 같이 친근한 이승호 원장님)

글쓴이 :최영숙

작성일 :2012-10-13


	[이미지 클릭시 원본이미지 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아무 일도 없다..눈물이 난다..가을인가 보다!! 여느 때와 같이 아침을 준비하러 일어났는데 옆에 있던 남편이 허리를 움직일 수가 없단다. 왠 청천벽력 같은 소리? 지금으로부터 15~16년 전 , 내가 새댁일 때의 어느 날 아침이었다. 나는 허리통증과 왼쪽다리의 마비와 함께 오른쪽 다리마저 감각이 둔해져서 하체를 움직일 수 없는 , 남편보다 훨씬 더 심한 상황 이였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몸은 내 말을 듣지 않았고 그런 나를 남편이 업고 병원으로 갔었다. 병원에서는 터진 디스크가 흘러내려 신경을 누르고 있으니 당장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었다. 수술을 미루면 하반신 마비가 와서 후에 디스크가 다 나아도 다리가 불편해 질 수 있다고 했다. 그 당시에 디스크라는 병은 흔하지 않아 무조건 수술을 해야만 회복될 수 있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었고 내가 알기로는 한의원에서 디스크를 치료하는 곳은 거의 없었다. 당시 상황이 심각했기에 나는 바로 수술을 원했지만 남편은 수술을 만류하고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경북한의원으로 업고 왔었다. 결혼 전 병원에서 근무를 했던 내가 본 이승호 원장님은 엎드려 있는 사람들의 다리를 올려 내리치고 목을 비틀어 교정하고 약침 주사기와 침으로 여기저기 찌르며 사람들이 악 소리 나게 하는, 조금은 괴짜 같다고 느껴지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나는 정말 여기서 치료해도 되는 건가? 하고 조금 망설였지만 , 남편의 무조건적인 혹은 무모했던 원장님에 대한 신뢰 때문에 나는 그렇게 치료를 시작했었다. 지금처럼 좋은 의료기구가 있지도 않았고 효과 빠른 약침도 없었지만 젊고 혈기왕성하셨던 이승호 원장님께서 몸을 아끼시지 않고 침 치료 ,봉독, 대침, 추나 요법 등 손수 모든 치료를 다 해주셨다. 정말로 원장님은 환자 한사람에 정해진 시간과 비용에 구애 받지 않고 환자의 통증이 줄 때까지 당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치료를 다 해 주셨다. 그래서 처음엔 죽을 것 같던 통증이 하루 .이틀. 일주일이 지날수록 줄어들고 감각이 없던 내 다리에 감각이 돌아오고 한 달 가까이 나를 업고 다닌 남편의 등에서 내려 결을 수 있었다. 그렇게 나는 디스크라는 질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처음 시작은 고통스런 치료였지만 지금은 우리가족에게 주치의 선생님이나 다름없으시다. 딸아이가 중학교 때 허리를 다쳐 원장님을 찾았을 때 언제나처럼 원장님은 한결같은 정성으로 치료해주셨다. 다행이 기술이 발달해 무중력 디스크 감압치료기라는 좋은 기구가 생겨 딸아이는 더욱 빠른 회복을 했다. 그러나 나와 딸아이의 허리 아픔을 잊고 있을 즈음 내 남편의 허리가 망가진 것이다. 남편은 아침부터 119에 실려가 검사를 받았다. MRI를 찍으니 디스크가 터져 양방에서 수술을 하던 지 한방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해야 한다고 했다. 남편이 움직이지도 못하니 우선 한방병원에 입원시켰고, 나는 MRI를 복사해서 이승호 원장님을 찾았다. 그리고는 이승호원장님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가지고 침대에서 일어나지도 앉지도 못하는 남편을 퇴원시켜 원장님에게 데려갔다. 원장님이시게 가능하신, 환자를 위한 아낌없는 집중치료로 지금 남편은 조금씩 호전을 보이고 있다. 지금 남편은 고통을 참으며 원장님의 빡센 치료를 받고 있고, 나는 남편이 조만간 뛰어다닐 거라고 믿으며 내가 아플 때 누워 움직이지 못하는 나를 위해 밥을 먹여주고 샤워는 물론 대소변 처리까지 다해 주고, 하루도 빠짐없이 나를 업고 병원치료를 받게 해준 내 남편에게 지극 정성을 다하고 있다. 이렇게 우리 가족 모두에게 은인이나 다름없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멋진 이승호 원장님! 예전만큼 건강하지 못하신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오래 오래 건강하셔서 원장님의 한결같은 의술과 인술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 저희 가족 모~두 이승호 원장님을 항상 응원하고 사랑합니다.♥ 2012.10.13일 최 영숙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