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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세상에 20번의 치료로 터져서 흘러내린 디스크가 완치되었습니다.

글쓴이 :김용국

작성일 :201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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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앉아서 근무를 하다 보니 가끔 허리가 종종 아프곤 했는데, 그때도 허리가 아파서 평소와 같이 정형외과에 가서 근육이완주사를 며칠에 걸쳐 맞았는데도 호전이 되지를 않았습니다. 경북한의원에 가기 전날은 너무 아파서 휴일 당직병원에 가서 X-ray도 찍었는데, 별 이상은 없다고 해서 집에 왔는데, 저녁부터는 통증보다 다리에 감각이 없어지더라고요, 무슨 마취주사를 맞은 듯 하게 오른쪽 다리에 감각이 전혀 없어지는데 정말이지 무서운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월요일 날 회사에 휴가 신청을 하고, 대전에 있는 허리전문 한방병원을 가려고 하다가 간호사인 와이프 주변 지인들이 이곳 경북한의원을 적극 추천한다고 하여 진료를 받으러 갔습니다. MRI촬영 결과 3번 4번 디스크가 터져서 탈출되고 흘러내려서 영상의학과 원장님께서는 수술을 권유 하였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디스크가 돌출 된 것도 아니고 완전히 탈출 되어 흘러내려서 위험한 상태라 수술 이외에는 방법이 없어 보였는데, 이승호원장님께서 수술은 응급상황이 다시 생기면 상의 후 하기로 하고, 일단은 수술 하지 말고 같이 한번 치료 해보자고 하시더라고요. 정말이지 그때 원장님 말씀 안 듣고 수술 했으면 큰일 날 뻔 했습니다. 휴 근무지가 경주인 관계로 주말에만 치료가 가능한 상태라 원장님께서도 “상태가 많이 안 좋아서 일주일에 두 번이상은 치료하여야 하는데“ 하시면서 걱정을 하셨는데, 솔직히 처음에는 몇 번 치료를 받아도 호전이 되질 않아, 그냥 수술 할 것 하면서 후회도 좀 되었습니다. 그런데 6번째인지 7번째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치료를 받고서부터 다리에 감각이 돌아오기 시작하더라고요. 그것도 허벅지부터 천천히 말입니다. 정말 거짓말 같이 조금씩 조금씩 감각이 돌아오는데 신기 했습니다. 아팠던 허리와 감각이 전혀 없던 다리는 다시금 제 허리와 다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0번째 치료를 받으러 갔는데 원장님께서 치료한 횟수로는 아직 디스크가 다 빨려 들어갔을 시간은 아니지만 증상이 하나도 없다고 하니 MRI를 찍고서 졸업을 시켜 주겠다고 하셔서 영상의학과로 가서 MRI를 촬영한 결과 흘어내린 디스크가 하나도 보이지 않고 다 없어 졌습니다. 정말 대단한 감격이었습니다. 전 이제 디스크에서 해방되어 너무 행복하게 되었습니다. 원장님께서 디스크가 흡수된 것은 맞지만 조심해서 바른 자세를 취하고 꾸준한 운동을 해야 재발이 없다고 하면서 다시 한 번 조언을 해주셔서 앞으로도 운동 열심히 하고 허리 사랑하고 살려고 합니다. “의술은 인술이다”는 황도연선생님의 말처럼 이승호원장님도 그런 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환자의 질병에 대한 두려운 마음을 헤아려 평온하게 하시는 묘한 기운이 있으십니다. 참고로 경북한의원 경혈부위 자극술은 좀 특별한 경험 이었습니다. 좀 겁도 나지만 그 덕분에 빠른 기간에 디스크가 완치 된 것 같습니다. 이승호원장님과 저를 치료해주신 모든 원장님, 간호사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2017년8월2일 김용국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