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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익보다는 사람을 먼저 생각해주는 치료

글쓴이 :백정은

작성일 :2007-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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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허리가 아팠지만 직장과 학업을 겸한 탓에 빚어진 무리로만 생각하고 지내던 중 움직이지도 못 할 정도로 심하게 아파서 이틀 동안 꼼짝없이 누워 있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앉아 있는 것도, 서 있는 것도, 30분 이상 걷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는 물론 다리가 저리고 머리까지 아파서 눕지 않고는 도저히 견딜 수 없었으며, 나중에는 다리 아래쪽으로도 신경이 내려가서 발바닥마저 아팠습니다. 겨우 겨우 한의원을 찾아 진찰 받은 결과 ‘오랜 시간동안 서서히 디스크가 빠져 나온 경우’로 진단을 받았습니다. 치료시작 당시 나를 괴롭힌 것은 육체적 고통뿐이 아닙니다. 육체가 편치 못한데서 빚어지는 정신적인 스트레스 또한 엄청났습니다. 나이도 젊은 사람이 얼마간이나 치료를 해야 하고, 또 치료해도 낫기는 하겠는가라는 자책과 절망감이 육체적 고통보다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육체적인 통증 뿐 아니라 환자의 마음까지 아울러주는 이승호 원장님의 적극적이고 확신에 찬 치료 덕분에 지금은 디스크가 거의 완벽에 가까운 상태로 돌아갔습니다. 치료 전과 치료 후 찍은 MRI 사진을 비교할 때 느꼈던 순간의 감격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직접 제 눈으로 확인하고 나니 더욱 신뢰할 수 있고 감격스러웠습니다. 이탈되었던 디스크가 놀랍게도 제자리로 돌아갔고 통증 또한 신기하게 사라졌습니다. 이제는 생활에 불편함이 없을 뿐 아니라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합니다. 치료는 한약을 꾸준히 복용하면서 “무중력 감압 디스크치료기”로 한달 정도 집중 치료를 했고 약실자입요법과 추나요법, 봉독약침을 시술했으며, 일반적인 치료인 침요법, 각종 재활물리요법도 겸했습니다. 조금씩 좋아지면서부터는 운동 역시 꾸준히 했습니다. 한의원에서 알려준 허리운동법과 평지걷기를 주로 했고 막바지에는 수영을 겸해서 했습니다. 일반 정형외과를 찾았다면 아마도 수술을 권장했을 것입니다.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있기도 했지만 “무중력 감압치료”에 대해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저에게 믿음을 주고 환자를 먼저 생각해 주신 이승호 원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