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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힘든 아토피로부터 해방되었습니다. |
글쓴이 :하태현 |
작성일 :20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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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북한의원에서 아토피 치료를 받은 26세 하태현이라고 합니다.
심하지는 않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아토피가 있었습니다.
단지 "어른이 되면 나을 거다"라는 말만 믿고 치료를 게을리 했을 수도 있고 아직 어른이 안 되었을 수도 있겠지만, 작년에 너무 심해져서 목, 팔 접히는 부분, 어깨 쪽은 피부가 완전히 뒤집어졌습니다.
처음에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피부과를 갔습니다.
제가 갔던 피부과는 아토피 치료 전문 피부과였었는데, 내원을 하면 피부약, 로션, 복용약(피부 영양제)을 주고 자외선 치료를 받았습니다.
처음에 피부과에 갔을 때 '왜 이제야 갔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바로 치료가 된 듯싶었습니다.
하지만 피부약은 스테로이드가 들어간 약이었고, 그 당시에만 치료효과를 볼 수 있었지 본질적인 해결은 되지 않았습니다(절대 양학을 비하하는 건 아닙니다).
그 이후에도 진드기 치료, 입는 옷의 소재, 가습기, 로션 등 주로 외적인 부분과 관련된 것들로 치료를 해보고자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쉽게 나아지지 않았고, 경북한의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원장선생님께서 6개월만 본인 믿고 잘 따라오면 괜찮아 질 거라는 말씀을 믿고 꾸준히 내원해 현재 5개월 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올 때마다 침 치료, 한약 관련 등 친절하고 따뜻하게 진료해주셔서 지금은 5개월 전과 비교하면 완전히 다른 피부가 되었습니다.
피부에 각질이 너무 많이 일어나고 피부가 붉어져서 밤에 잠도 잘 자지 못 했는데 요새는 가려움 자체를 잘 느끼지 못 하고 있습니다.
물론 진료 외에 체질개선과 관련하여 본인의 노력도 중요합니다.
저는 돼지고기, 술이 제 피부를 안 좋게 하는 주요 원인임을 내원을 통해 알게 되었고, 내원 이후로 거의 먹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더 진료를 받아야 하겠지만, 완전히 나아지고 체질이 개선되어 먹고 싶었던 음식들도 먹을 수 있는 날이 곧 오길 바랍니다.
아토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의 고통을 너무나 잘 아는 사람으로서 원장선생님과 상담 한 번 꼭 받아보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아토피 꼭 이겨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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