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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축농증이 치료되고, 건강해졌습니다.

글쓴이 :윤환엄마

작성일 :2007-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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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윤환이는 감기를 달고 살며, 알러지성 비염과 축농증으로 인해 코치료와 양약을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2004년 1월에 사촌과 같이 한의원을 찾았습니다. 진찰을 받고 사진촬영결과 축농증으로 코주변이 하얗게 농이 차있었고, 알러지로 비강점막이 부어서 호흡도 힘들다고 했습니다. 게다가 기관지염도 같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년(탕약 반제씩 10번, 그리고 1주일에 1-2회정도의 비강세척및 면역강화치료와 소아침을 시술) 간에 걸쳐서 치료를 하면 좋아질 것이란 원장님의 판단을 믿고 따르기로 했습니다. 다만 탕약을 많이 먹으면 간에 무리가 가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원장님께서 말씀하시길 밥만큼 안전한 것이 한약이고 그 중에서도 탕약은 정갈한 약재를 골라 다려주므로 염려치 않아도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한달 보름정도는 탕약을 3회 복용하면서 코치료와 성장치료, 침치료를 병행했습니다. 양방치료와 효과의 차이는 모르겠고, 좀 더 체계적이고 정리된 치료라는 것과 탕약이라는 것을 빼고 치료효과는 별로 차이가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45일정도 후부터 콧물이 현저히 줄고, 아침에 일어나서 재채기, 콧물과 코막힘이 사라지고, 누런 콧물이 코입구를 막던 것도 사라졌습니다. 밤에 자면서 기침을 하는 것이 사라졌습니다. 탕약을 5회먹고서 사진을 촬영한 결과 축농증이 있던 코에 공기가 검게 들어있고, 기관지염도 좋아 졌다고 하셨습니다. 그 뒤로 10회는 못 채우고 8번 정도 탕약복용과 치료 후 완쾌되어 치료를 중단한 뒤 거의 3년이 지난 2007년 9월에 사진을 찍어보니 축농증은 완전히 나아서 깨끗해졌습니다. 치료 중단 후에도 걱정이 많았는데 감기도 거의 안 걸렸고, 감기가 걸려도 약을 안 먹어도 감기가 저절로 나았습니다. 참으로 신기하고 감사할 일이었습니다. 당시 먹은 탕약과 성장치료 덕분인지 키도 많이 자랐습니다. 지금은 윤환이 여동생을 데리고 치료를 다니고 있는 중인데요. 축농증 아이 엄마 여러분 열심히 치료하셔서 아이 건강하게 키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