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의 일종인 퓨린이 체내에서 분해되면 요산이 되며, 퓨린 대사의 이상으로 이 요산 수치가 정상보다 높은 사람들의 일부에서 요산결정이 관절이나 인대 등에 쌓이게 되는데, 면역기관이 이를 공격하므로 통증이 나타나고 부종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요산의 과도한 생성이나 신장의 배설 작용의 이상으로 인하여 나타날 수 있으며 이 두 원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단백질이 많은 음식의 과도한 섭취나 포도주 등을 많이 마셨을 때, 몸의 염증반응이 있을 때,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이후, 약물 복용, 과식이나 과로, 심한 운동이나 타박상 등의 외상에 의하여 요산의 농도가 높아져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밖에도 비만이나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동맥 경화 등에 연관하여 나타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