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불순(생리불순)은 생리가 정상적이지 않는 증상을 포괄해 말하는 것입니다.

생리주기가 규칙적이지 못하여 너무 늦거나 빠른 경지(經遲), 경조(經早)증과 월경량이 비정상적으로 많거나 적은 과다월경, 과소월경, 생리와 관련 없는 출혈인 부정출혈 등의 현상을 말합니다.

월경은 갑상선·부신·황체 등의 호르몬작용과 자궁·생식기계뿐 아니라 오장과 충·임맥 등 다양한 신체부위와 정신적인 작용이 연관되어 나타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월경은 몸의 전반적인 상태를 말해주는 지표가 될 수 있으며, 월경이 불순하다는 것은 단순이 자궁의 문제뿐 아니라 오장육부와 내분비계, 심혈관계, 생식기계 등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야 하는 문제입니다.

임신으로 인한 무월경이나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기의 울체, 자궁의 위치변화, 자궁근종, 골반염, 폴립 등의 기질적 원인과 내분비계의 이상, 오장의 허실, 풍한사(風寒邪)의 침입, 격렬한 운동, 어혈 등으로 다양합니다.

정상적인 월경이 이루어지면 보통 30~70cc의 혈액이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출혈량이 80cc 이상일 경우나 월경지수가 8일 이상일 경우를 과다월경이라고 하며, 출혈이 많을 경우에는 빈혈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여성의 10%에서 나타나며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발병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월경량이 과도하게 증가하는 것이 가장 주된 증상입니다. 월경량을 실제로 측정하기랑 어려운 일로, 보통 출혈이 5일 이상 줄어들지 않거나 빈혈이 심해질 때, 혹은 월경혈에 덩어리가 섞여 있을 때 월경혈이 과다하다 할 수 있습니다. 월경혈이란 정상일 때는 응결하지 않고 이상 과다시에 응결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체내에 열이 성하여 나타나는 경우에는 가슴이 답답하고 목이 마르며 열이 나고 땀이 많이 나거나, 손발에 열이 많아 건조하나 땀은 안 나고 옆구리가 결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때 생리혈은 진한 자주색 덩어리가 많고 탁한 냄새가 납니다.

정상적인 월경이 이루어지면 보통 30~70cc의 혈액이 나오게 됩니다.
월경혈이 정상적인 양에 못 미치게 적게 나오는 경우나 월경이 2일 정도로 일찍 끝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자궁의 발육이 완전하지 않거나, 난소의 기능 부실, 자궁내막 유착(특히 수술 뒤) 자궁근육의 위축, 자궁 내막의 협소, 무배란 주기증이나 황체의 기능부전, 자궁의 혈액이 적은 경우, 정신질환 등의 질환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전신적인 원인으로 체내에 철분 부족이나 혈을 생성하는 조혈작용이 약해져서 혈의 양이 부족하거나, 호르몬 이상(무배란성 월경 등)으로 과소월경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자궁의 발육이 완전하지 않거나, 난소의 기능 부실, 자궁내막 유착(특히 수술 뒤) 자궁근육의 위축, 자궁 내막의 협소, 무배란 주기증이나 황체의 기능부전, 자궁의 혈액이 적은 경우, 정신질환 등의 질환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전신적인 원인으로 체내에 철분 부족이나 혈을 생성하는 조혈작용이 약해져서 혈의 양이 부족하거나, 호르몬 이상(무배란성 월경 등)으로 과소월경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신기능이 허할 때, 특히 신양(腎陽)이 허하면 자궁의 기혈순환이 장애를 받아 자궁이 차갑고 약해지게 됩니다. 생식을 위한 환경 조성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난소의 기능도 저하되며 과소월경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월경혈의 양이 적고 그 색이 담백하고 선홍색으로 맑게 보이면서 하얀 냉과 청랭(淸冷)한 대하나 설사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어혈은 기혈순환 장애의 산물로 병리적인 작용을 하는데, 어혈이 생기면 자궁 혈의 순환이 잘 되지 않아 월경혈의 배출에 문제가 생깁니다. 열로 인해 어혈이 생긴 경우에는 월경혈이 뭉쳐 자흑색의 덩어리를 생성하며 월경 후 백대하가 나오며 안 좋은 냄새가 나고, 가슴이 담담하고 갈증이 나기도 합니다.

습하고 찬 곳에 오래 있거나, 찬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한습(寒濕)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체질적으로 냉한 몸이 사람들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기혈순환을 방해하여 월경에 영향을 주어 혈이 제대로 방출되지 못하게 하여 과소월경이 생기게 됩니다.
증상은 온몸이 아프고 아랫배에 통증이 생기며 담백한 색의 월경혈이 나오며 맑은 설사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빠른 월경은 빈발 월경, 경조증(經早症)이라고도 하는데, 월경주기에 이상이 생겨 월경의 시작이 빨라지는 것을 말합니다.

건강한 여성들의 평균 생리주기는 28~32일 정도이며 기간은 3~7일 정도입니다. 심리적인 요인이나 몸 상태에 따라 크게 일주일 정도는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차이가 너무 많다면 문제가 됩니다.

경조증(經早症)은 월경주기가 평균 20 이내로 짧아지는 것을 말합니다.

경조증이 3개월 이상 간다면 폴립이나 종양, 자궁내의 만성염증, 자궁의 위치 이상 등의 질환이 함께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진료가 꼭 필요합니다.

난소기능이 떨어져 배란이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사춘기나 갱년기에 많습니다.

배란은 정상적이나 황체호르몬의 분비 이상으로 월경장애가 생깁니다.

난소와 배란은 정상적이나 다른 기질적인 이유(자궁의 위치이상, 종양, 자궁내 염증, 자궁근종, 내분비장애)로 인하여 월경 주기의 변동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10대에 많이 나타나며 성장기에는 특별히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지 않지만,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의사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심한 스트레스, 계속적인 긴장, 지나친 화는 간기(肝氣)의 소통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간기가 울결되면 혈액순환 또한 울결되어 기혈의 울체가 나타납니다. 간·비·신은 생식기능을 담당하는 경맥인 충·임맥(衝任脈)에 밀접한 관련이 있어 간기가 울결 될 경우 충·임맥이 부조화를 이루어, 호르몬의 분비기능에 이상이 생기므로 월경주기에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주로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젊고 사무직에 근무하는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가슴이 답답하고 월경혈에 검은 덩어리가 생기며 갈증을 느끼고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증상 등이 나타납니다.

비장은 음식물을 소화하고 혈(血)을 생성하는 장부이며, 심장은 비장에서 생성된 혈을 추동시키고 생식기능과 관련이 깊은 신장과 인체에서 음양으로서 평형을 이루는 역할을 하는 장부입니다.
두 장부 모두 혈의 작용과 관련이 깊은데, 흔히 나타나는 양상은 심·비허로 인해 기혈이 충분히 생성되지 못하고 충·임맥이 약해지기 때문에 월경주기에 이상이 생깁니다.

증상은 얼굴이 창백하고 기운이 없으며 건망증이 생기고 어지러움, 두근거림,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신(腎)은 원기인 선천지정(先天之精)을 저장하고 있는 장부로 성장, 발육, 생식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장부입니다.

오랜 병을 앓거나 과도한 성생활, 과다 출혈 등으로 신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생식기능을 주관하는 충·임맥과 자궁기능이 저하되어 생리주기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특히 신음(腎陰)이 부족하여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신음이 허하여 상대적으로 화(火)가 성하는 음허화성(陰虛火盛)의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증상은 생리가 늦어지며 생리를 하지 않게 되는 경우도 있으며 평상시에도 물처럼 흐르는 분비물의 양이 늘어나며 허리까지 은은하게 아프게 됩니다.

늦은 월경은 희발 월경, 경지증(經遲症)이라고도 하는데, 월경주기에 이상이 생겨 월경의 시작이 지연되는 것을 말합니다.

건강한 여성들의 평균 생리주기는 28~32일 정도이며 기간은 3~7일 정도입니다. 심리적인 요인이나 몸 상태에 따라 크게 일주일 정도는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차이가 너무 많다면 문제가 됩니다.

경지증(經遲症)은 월경주기가 평균 35일 혹은 40일 이상으로 길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경지증은 계속 방치할 경우 무월경으로 발전하여 조기 폐경으로 인한 불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혈을 생성하는 비장이나 심장이 약한 경우, 간기가 울체된 경우 기가 허한 경우 등 여러 이유로 인하여 혈이 허하면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혈이 자궁을 충분이 자양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궁생식기능이 저하됩니다.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어 호르몬의 분비가 떨어지므로 월경이 늦게 시작되며, 그 양도 적어지며, 얼굴이 창백하고 어지러움이나 두근거림, 식욕감퇴 증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한 스트레스, 계속적인 긴장, 지나친 화는 간기(肝氣)의 소통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간기가 울결되면 혈액순환 또한 울결되어 기혈의 울체가 나타납니다. 간·비·신은 생식기능을 담당하는 경맥인 충·임맥(衝任脈)에 밀접한 관련이 있어 간기가 울결 될 경우 충·임맥의 조화가 어긋나 호르몬의 분비기능에 이상이 생기므로 월경주기에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주로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젊고 사무직에 근무하는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가슴이 답답하고 월경혈에 검은 덩어리가 생기며 갈증을 느끼고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증상 등이 나타납니다.

어혈이란 정상적인 혈액순환이 이루어지지 않아 정체된 혈액을 말하며 체질적으로 몸에 노폐물이 많거나 몸이 냉하거나 수술 후의 후유증으로 인해 혈의 순환이 정체된 경우, 찬 곳에 오래 머물거나 오래 움직이지 않는 경우에 어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랫배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며 월경혈의 양이 적어지고 자흑색으로 어두운 월경혈이 나타납니다.

습담(濕痰)이란 수분대사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정체된 것을 말합니다. 비만한 체질일수록 경우 체내 습담(濕痰)이 잘 생길 수 있으며 이는 피를 탁하게 하여 혈의 순환을 방해하여 월경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경지증, 생리통, 과소월경, 무월경 등을 유발하게 됩니다.

생리 불순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서 치료를 합니다.

진단을 통하여 월경과다, 과소 및 경지증(늦은월경), 경조증(빠른월경) 등 생리불순의 원인을 파악하고 전체적인 몸의 상태와 체질에 따라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체질에 따른 한약과 침, 뜸 등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어혈이나 습담, 울결된 간기(肝氣) 등을 풀어주며 허약한 장부의 기능을 바로잡고 충·임맥의 기능을 강화하여 정상적인 생리기능이 이루어지게 합니다.

요가나 줄넘기, 단전호흡 등 간단한 운동을 꾸준히 해줍니다. 가볍게 뛰거나 걷는 운동도 하체를 따뜻하게 하므로 좋습니다. 단, 수영은 배를 차게 할 수 있으므로 삼가해야 합니다.

찬 음식을 즐겨하고, 찬 곳에 오래 있거나 차가운 바닥에 앉는 것, 미니스커트나 배꼽티 골반에 꽉 끼는 바지를 입는 습관은 자궁이 있는 하복부와 골반의 혈액순환에 나쁜 영향을 주므로 피하고, 몸을(특히 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팩을 배에 올리고 누워 있거나 따뜻한 물에 목욕을 해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생강차나 쑥차, 당귀차 등을 수시로 마셔 배를 따뜻하게 해줍니다.

비만으로 습담(濕痰)이 많은 체질이나 무리한 다이어트로 허약한 체질일 경우에는 자궁이 영양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비만은 생식기 질환이외에도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심한 스트레스와 긴장, 우울증은 간기(肝氣)가 소통되지 못하게 하며 기혈의 순환을 방해하므로 각종 생리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자신만의 취미생활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 콩류와 미네랄이 풍부한 다시마, 미역, 김 등의 해조류는 기분을 안정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과로를 하게 되면 몸속에 노폐물이 배출되지 못하게 쌓여 기혈의 순환을 방해합니다.
생리불순뿐 아니라 각종 부인과 질환의 원인은 ‘순환의 장애’에서 발생합니다.

월경 시 성관계는 질내 세균감염이나 자궁 손상의 위험이 있으며, 월경혈의 배출과 자궁내막의 재생력을 떨어뜨려 월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